![]() 이곳은 제가 독일유학기간 동안 독일의 법학, 정치, 언론, 예술 전반에 걸쳐서 모은 여러 자료들을 정리해놓은 곳입니다. 비록 비전문적이고 우스꽝스러운 글들도 많지만 가급적 다양한 분야에서 참고할 만한 자료들을 수집, 정리해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독일은 아시다시피 맑스와 칸트, 괴테와 베에토벤처럼 인류문화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들을 많이 배출한 나라입니다. 미국이나 러시아처럼 풍부한 자연자원을 가진 것도, 영국이나 프랑스처럼 일찍 식민지배를 통한 착취를 행한 것도 아니면서, 거의 자국민의 근면성과 창조력만으로 두번의 폐허를 딛고 오늘날의 풍요로운 문화와 경제를 건설했습니다. 물론 전체주의와 인종말살이라는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고, 심각한 실업위기 속에서 정체되어가고 있는 등 어두운 면도 아울러 갖고 있지만, 지난날의 민족주의적 과오를 가장 확실하게 청산하였고, 분단으로 인한 여러가지 정치적 모순을 성공적으로 극복했으며, 전세계에 가장 큰 사민주의 정당을 출범시키고 모범적인 사회복지국가를 발전시킨 것 등등 우리가 본받을 부분이 많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나라 독일에 대해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같이 공부해보려는 의도에서 이렇게 누추한 공간을 만들었으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질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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