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s강변을 거닐고 있다가 강건너편을 보고 찍은 런던탑의 사진이다. 이 런던탑을 볼 때면 나는 대학 2학년때 매우 감명깊게 읽었던 책 "Utopia"의 저자 Thomas More경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Thomas More경은 영국의 대법관으로 재직할 당시 헨리8세의 갑작스런 이혼을 지지하지 않았다가 헨리8세의 미움을 샀고, 이후 헨리8세가 급기야 교황의 영향으로부터 독립하여 영국국교회의 수장이 되려고 하자 이에 반대했다가 국가반역죄로 런던탑에 투옥되는 불운을 겪었다고 한다. 그는 결국 이곳 런던탑에서 사형선고를 받았고, 1535년 7월 7일에는 참수형을 당했으니, 이곳 런던탑은 참 어둡고도 비극적인 역사를 많이 담고 있는 곳이라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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