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on을 대표하는 백화점인 이 Harrods백화점은 또한 1985년부터 이집트출신의 재벌인 Al Fayed의 소유로 넘어가서 전세계인들의 화제를 불러모은 적도 있었다. 어린 시절 고향 Alexandria에서 코카콜라 판매원노릇을 하며 가난하게 살다가 적수공권으로 London에 건너와 세계적 대재벌의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인 Al Fayed는 네 명의 자식들을 모두 영국에서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영국정부로부터 시민권을 얻지 못하는 등 영국인들로부터 숱한 차별과 견제를 당했는데, 특히 그의 맏아들인 Dodi가 Diana왕세자비와 연애하다가 1997년 Paris에서 교통사고로 비명횡사했다는 사실은 우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그 후 자기 맏아들의 죽음은 영국 정보기관의 음모에 의한 것이라는 설을 퍼뜨리면서 영국정부의 눈 밖에 완전히 나버린 Al Fayed는 얼마전 영국 국세청으로부터 천문학적인 액수의 세금을 추징받았는데, 그로 인해 화가 잔뜩 난 그는 그의 최대재산인 이 Harrods백화점을 곧 처분하고 스위스로 떠날 뜻을 밝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