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minster Hall 앞에 서있는 Oliver Cromwell의 동상이다. 가난한 시골젠트리의 아들로 태어나 London에서 법률을 공부한 뒤 29세의 나이로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던 그는 당시 영국 전제왕정이 시행하고 있던 종교적, 경제적 독점제도에 대해 한사람의 청교도로서 격렬히 반대함으로써 첫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에 대해 국왕 Charles 1세가 친위쿠데타를 준비하자 직접 정예 기병대를 조직한 그는 1642년부터 벌어진 영국의 내전 와중에 연전연승하며 눈부시게 활약했고, 1653년에는 이곳 Westminster Hall에서 호국경으로 취임하여 영국에 근대유럽 최초의 (국가단위) 공화정을 실현하였다. 그러나 그가 죽은 후 영국은 다시 왕정으로 복귀했고, 그의 묘지에서 꺼내어진 그의 목은 20년동안 이곳 Westminster Hall 꼭대기에 걸려 있어야 했다고 한다. 비록 내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피를 손에 묻혀야 했던 사람이었지만, 그가 영국의 입헌주의 및 종교적 관용의 전통에 공헌한 점만은 높이 평가를 해줘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