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lson Column 서쪽면에 새겨진 벽화의 모습이다. 1797년 Nelson 장군이 포르투갈의 St. Vincent 전투에서 스페인군에게 승리했던 것을 벽화로 조각해놓은 것이라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지가 멀쩡했던 그는 몇달 후 아프리카 서북안의 카나리아제도를 공격했다가 스페인해군에게 쓰라린 패배를 당했는데, 그 와중에 오른쪽 눈과 오른쪽 팔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한다. 이른바 '애꾸눈 선장'에 '외팔이 제독'이 된 셈이었다. 마지막 전투였던 1805년 Trafalgar해전에서도 그는 전쟁이 영국해군의 승리로 거의 끝나가던 무렵에 프랑스해군의 저격병이 쏜 유탄에 맞아 "I have done my duty. I thank God for it! (나는 나의 의무를 다했다. 나는 그것을 신에게 감사한다!)"하고 말하며 죽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 만큼이나 참으로 극적인 인생을 산 장군이었다고 말할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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