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 보이는 다리는 Millenium Bridge, 그리고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저 커다란 건물은 그 유명한 St. Paul's Cathedral이다. 꼭 미국의 국회의사당을 연상케 하는 반구형 궁륭을 갖고 있는 저 St. Paul's Cathedral은 원래 로마시대부터 있어왔던 역사 깊은 교회건물이었으나 1666년의 대화재로 전소되었고 1675년 건축가 Christopher Wren에 의해 다시 설계되어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은 바로크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높이 111미터에 길이 170미터나 되는 이 거대한 건물의 반구형 지붕은 로마의 성베드로성당 지붕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반구형 지붕이기도 하다. 이 건물모습이 우리의 눈에 특히 익어 보이는 이유는 1981년 Charles왕세자와 Diana왕세자비가 바로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