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Tower Bridge를 육안으로 생생하게 보게 되었다. Victoria시대 영국의 기계공학적 기술과 토목공학적 기술, 그리고 예술적 미감이 한곳에 집약된, 대영제국 기술문화문물의 최고 결정체라 불리우는 Tower Bridge를 결국 내 눈 앞에 보게 되니, 순간적으로 호흡이 멎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1894년에 완공된 이 다리는 배가 지나다닐 때마다 다리 가운데가 들어올려지도록 설계된 도개교로서도 유명한데, 그때의 영국기술이 얼마나 완벽했던지 지금껏 110년 동안 매일마다 이 다리 가운데가 들어올려지면서도 단 한번의 고장조차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