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Tower Bridge의 철제난간에는 엄숙한 Chocolate Brown색깔의 페인트만이 칠해져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977년 Elizabeth 2세 여왕(당시 51세)이 즉위 25주년 당시 Tower Bridge의 난간색깔을 좀 산뜻하게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그녀의 희망에 따라 Tower Bridge의 난간은 그때부터 화사한 하늘빛 색깔의 페인트로 칠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이 다리 Tower Bridge의 색깔들은 Elizabeth 2세 여왕 한 사람이 50대 시절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던 색깔들로 완전히 바뀌어졌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물론 이 다리의 유난히도 화사한 색깔들에 대해서도 나는 무척이나 좋은 인상을 받게 되어 폴란드 출신의 미술가 친구에게 그럼 이 난간의 색깔들은 또 뭐냐고 물어보았는데, 그 친구는 담담하게, 위에 옅은 하늘색은 'Aqua색(?)'이고 아래에 짙은 하늘색은 'Blue Iridescent색(?)'이라고 대답해주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