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 이 Lloyd 빌딩의 주인인 Lloyd 보험회사는 전세계 대다수 보험회사들의 재보험회사로서 무려 300년이나 되는 보험회사로서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전세계 보험인들의 메카로도 불리우고 있으니, 보험법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도 무척 의미있는 회사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재보험업계의 독점적 지위를 선점했다는 이유만으로 가만히 앉아서 매년 천문학적인 외화를 벌어들이는 '영국경제의 효자'이자, 이미 공업방면에서는 독일, 일본에게 추월당한지 오래인 영국경제가 아직까지도 망하지 않도록 받쳐주는 기둥이나 다름없는 Lloyd 보험회사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경제도 영국경제처럼 앞으로 고생스러운 2차산업 쪽보다 금융과 재테크, 교육, 관광, 문화 등의 때깔좋은 3차산업 쪽으로 중심이 넘어갈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가져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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