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박물관 1층에 전시된 옛날 메소포타미아의 설형문자판이다. 2002년 나의 친구 제홍쓰와 함께 빠리의 루브르박물관에 가서 그 유명한 Hammurabi법전이 새겨진 섬록암의 석비를 봤을 때만큼은 아니었지만, 이 설형문자판을 봤을 때도 나는 크나큰 감격에 진짜 손에 쥐고 있던 디지털 카메라까지 바닥에 떨어뜨려야 했을 정도였다. 벌써 4천년전에 이와 같은 정밀한 기록을 남겼을 만큼 아랍문명이 고도로 발달했다는 사실에 다시금 놀라움을 느껴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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