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대영박물관에서 내 기억에 가장 강하게 남았던 전시물은 바로 이 Babylon의 설형문자판과 설형문자석들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오른쪽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설형문자들은 흙판에만 새겨진 것이 아니라 돌에도 많이 새겨져 있었으며, 사용된 연대는 대략 기원전 3천년부터 1천년까지로서, 무려 2천년간에 걸쳐서 지금의 알파벳처럼 매우 광범하게 사용되어 왔다 한다. 한편 이 설형문자를 발명해낸 Sumer인들은 우리 한민족과 동족이라는 것이 많은 민족사학자들의 주장이지만, 그 주장이 근거 있는 주장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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