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on 도심 북서부에 세워진 건축물 Marble Arch에 새겨진 대리석조각 모습이다. Marble Arch는 원래 1827년에 Buckingham궁의 정문으로 세워진 기념물이었으나, 1851년 Buckingham궁이 구조변경을 하면서 오늘날의 위치로 자리가 옮겨졌다고 한다. Marble Arch에서 Hyde Park로 들어가는 북동쪽 입구에는 'Speaker's Corner'라고 해서, 신분고하, 종교유무, 사상여하에 관계 없이 (심지어는 Satan교도나 Marxist까지도) 누구나 와서 마음대로 연설을 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지만, 내가 간 날은 마침 토, 일요일이 아니라 금요일이어서 그런지 아무런 연설장면도 볼 수가 없었다 (토, 일요일날 가보면 그 연설하는 모습들이 정말 굉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Speaker's Corner'에서 옛날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연설했던 사람이 누구였냐고 하면 바로 Marx의 둘도 없는 동료 Engels였다고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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