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wrote:
"현학적" 이말의 뜻을 충분이 알고 계신가요
아래분이 지적하신 바 대로 님에대한 제의견은
"현학적"색채가 배어있는 분인것 같습니다
자신에겐 가학적이건 애정적이건 엄청 관대하며
타인의 사소한 지성도 인정하려 하지 않으려는...
님의 성장기를 읽으며 가끔씩 나타나는
님에 대한 질시와 편견 따돌림을
님은 그저 그 가해당사자의 무식함과 영리한 기회주의자 정도로
계속 표현하고자 하는데 큰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문제있고 따돌림당하고 하는 친구들은
대부분의 경우 진짜 심성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쉽게 얘기해서 미움받을 만한 얄미움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님의 가족이나 님을 위해하고자 하는것은 아니지만
남들도 표현을 현학적으로 하지 못해서 그렇지
모두들 마음속에 정신속에는 멋지게 표현될
소설한권씩은 다가지고 있는 법입니다
<자신에게 너무 관대하거나 미화 하지말자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세상을 관조하자>
풀이:<잘난체 말고 남도 잘났다 생각하자
사람과 사람을 항상 어여워하며 세상을 곱게보자>
전 39살의 용띠 회사원이고 고대83학번에 육군보병 병장출신입니다
후배 wrote:
와우- 놀랍다, 타인의 홈페이지에다 제멋대로의 쓰레기를 발산해놓고 끝까지 꺼지지도 않는 일부(?) 무리들의 모습이..
마치 포르투칼과의 경기가 끝나고 광화문 대로에서 길거리를 점거한 후 남의 차를 두들기고, 위에 올라타고, 결국 뒤집어버리는 홀리건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_-
글 잘 보았습니다만. wrote:
우연히 홈피에 들어와서 몇번 글을 읽는 도중에 몇자 남깁니다. 글 올리시는 분들 중에 원색적인 비난으로 도배하신 분들 대신하여 사과드립니다. 님이 독일에서 유학하면서 힘든 점 참 많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조만간 유학을 갈 생각이라서 타지에서 고생하며 한국에겐 독일을 독일에겐 한국을 옹호하는 님의 모습이 참 멋져 보입니다. 각설하고, 다름이 아니라 말하고 싶은것은 축구얘기에 관한 것인데.. 우리 한국팀이 후반들어 그다지 좋지 못한 경기를 보인것(전반은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함)을 저는 아주 다른 각도로 이해합니다. 바로 한국인의 국민성이라는 관점에서요. 너무 진부합니까. 그러나 조직이나 사회가 개인의 집합임을 볼때 특정개인들의 공통된 성향을 분석해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요.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죠. 후반들어 폴란드가 미국에 3:0으로 이기고 있다는 것을 고참선수들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하더군요. 피구선수는 후반시작전 이영표선수에게(안면이 있다고함) 비기자는 제안을 했다고 하구요. 당시는 이선수는 폴-미전 상황을 몰랐다는데..
빙신아 wrote :
니는 독일에서 독일놈들 개노릇이나 해라..캬캬캬
독일 친구가 아니라 독일 주인님이겠지..
잘봐라..우리가 4강에서 독일 포르투칼전보다 더 처참하게 짖밟아서 독일에서 한국놈 눈에 띄기만하면 쳐죽일 정도로
만들어주마..
너는 아마 4강전 이후 독일놈에게 맞아 뒈질꺼다..캬캬캬
러시아에서 쪽바리 밟히는거 봤냐???
아마 독일에서 니같은 한국놈 밟혀 죽을꺼다...캬캬캬
ㅋㅋㅋ wrote:
생긴거도 존나 호구네..
독일에서 몸팔아 공부하지?? 남자한테..캬캬
불쌍한놈...
니 친구가 니 안먹어 줄까봐 독일에 아부하냐??
치질 조심해라...푸하하하하하
이제 그만하자 wrote:
어차피 개인적인 의견이었고 또 그사람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던 우리가 골치 아프게 여기서 이럴건 아니라고 본다
본인도 이러한일은 생각못했을듯
단지 처음 문제가 되었던글에대해 써놓은글역시 자기합리화밖에 안되 보였지만..
이제그만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여유를 보여주자
더이상 쓰레기 붙들고 이리찟고 저리찟고 할게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wrote:
우연히 지나다가 본 사람인데 말이오...
책상머리에서 이제 그만 벌떡 일어나길 바라오...
남들이 행동할 때 뒤에서 비식거리며 어깨를 한번 들썩하며 비웃는 짓따윈 그만하고...
젊으면 젊은이답게 가끔은 가슴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도 해 보길 바라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대가 한국에서 법과 관련한 일을 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오..
생각만해도 모골이 송연해 지오..
아.. wrote:
당연히 개인이 국가나 민족보다 먼저구나..
음..당연히 전쟁이 나더라도
보따리 싸서 해외로 도망가겠군..
사상이 궁금하다
투덜이 wrote:
새로 올라온 글 읽어보니까 이 자식 개전의 정이 없네요. 어차피 그런 건 저 멀리 팽개쳐 둔 놈이라는 걸 느끼기는 했지만. 차라리 가만히 찌그러져 있으면 중간이나 갈 것을. 이런 개쉑은 신나찌한테 원숭이 소리 좀 들으면서 얻어 터져야 되요.
hk cho wrote:
글 잘 읽고 갑니다. 썩 기분 좋은 글은 아니지만, 왜 그렇게 시끄러웠는지는 좀 의문이...
'집단'에 상당히 두려움을 갖고 계신 분인가 보네요. 사실 패거리가 무섭긴 무섭죠.
공부 열심히 하셔서 개인적으로도 성공하시고, 돌아오시면 우리나라에도 기여를 하시길 바래봅니다.
하지만 행여나 남들 앞에 서게 되었을 때, 이런 식의 다소 독단적으로 보이는 자기주장을 함부로 펴진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학생들에게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긁적 wrote:
저는 아직 고등학생에 불과한 10대의 어린애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쓴 글을 모두 다 정확하게 이해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저는 축구에 대한 지식도
전혀 없고, 애국심이란 단어의 개념도 정확히 잡히지 않았고,
당신이 독일 유학생활을 하면서 했다는 이런 저런 일들에
대한 대단한 점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글을 남겨도 콧방귀 한 번 뀌지 않고 기억에서 지워버릴
당신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무시할 수 있을만큼
머리 좋은 학생도 눈치 빠른 학생도 아닙니다.
하지만 당신이 어째서 그 많은 욕을 먹었는지쯤은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글에서, 당신의 그 오만방자함이 그대로 묻어나와
읽는 이로 하여금 거북함을 느낄 수 밖에 없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분명 문제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이 당신의 두 번째 글에서 그토록 강조하였듯
자명한 현실이고, 우리 모두가 해결책을 모색해야함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어쩐지, 당신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화가 납니다.
그냥 솔직하게 '내가 글을 잘못 썼소. 앞으로 더 배우겠소.'라고 인정하고
넘어갔어야 좋았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그런 글로는 당신의 예전 글을 읽고 흥분한 많은 사람들중의
그 어느 누구도 쉽게 '아 그렇군' 이라고 말하도록 납득시킬 수 없습니다.
당신은 머리는 참 좋은 모양이지만,
그 좋은 머리로 쓰는 글로 하여금 읽는 이를 좌지우지할 내공까지는
쌓지 못했나 봅니다.
너무 곧은 긍지는 적을 만듭니다.
계속 이어지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