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결과를 보고
어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졌다. 그 결과로 새누리당이 참패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으로 올라섰다. 국민의당은 창당한지 불과 3개월만에 38석의 제3당으로 도약했다. 야권의 의석수를 모두 합치면 대략 170석이 된다. 여소야대의 시대가 새롭게 열린 셈이다.
내가 보기에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으로 올라선 데는 다섯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는 박근혜 정권의 국정운영능력이 부실했다는 것. 둘째는 김종인, 김현종, 주진형 등을 영입하고 정청래 등을 컷오프하면서 우경화한 더민주가 지난 제19대 총선에 비해 중도층에게 더 어필할 수 있었다는 것. 셋째는 새누리당이 '친박'도 아니고 '진박'만을 위주로 한 공천을 하면서 합리적 보수층이 새누리당을 이탈했다는 것. 넷째는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돌풍을 불러 일으키면서 그 반작용으로 영남에 거주하거나 영남 출신인 중도.진보층 유권자들 상당수가 더민주로 집결했다는 것. 넷째는 국민의당이 전국에서 새누리당 표를 기대 이상으로 잠식했다는 것.
실제로 국민의당은 이번에 호남 자민련에 머무른 게 아니라 의외로 상당히 큰 정치적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호남 이외에서 단 2석 밖에 안 나왔다고 하지만, 그렇게 비난하기에는 비례대표에서의 득표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물론 더민주가 비례대표 명단을 너무 엉망으로 짠 게 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쨌든 전국 비례대표의 득표율과 정당 순수 지지율이 거의 비슷하다고 볼 경우, 국민의당의 전국적 정당 지지율은 이제 더민주의 지지율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었다고 할 만하다.
혹자는 안철수를 가리켜 손쉽게 호남 지역주의에 기대어 진보진영을 얍삽하게 분열시켰다고 비난한다. 그런데 그렇게 몰아붙일 경우, 국민의당이 수도권과 영남권에서까지 더민주보다 더 높은 정당 득표를 한 게 설명이 안 된다. 내가 더민주당 관계자라면 새누리당을 이탈한 합리적 보수층의 표가 왜 하필 더민주가 아니고, 국민의당으로 더 많이 갔는지를 깊이 고민하고 반성할 것이다.
내가 볼 때 이번에 국민의당은 비호남 중도층 유권자에게서도 상당히 많은 표를 끌어왔다. 안철수 개인이 갖고 있는 과학기술계에서의 표와 청년세대 지지층의 표에 더해서, 중소기업가들 및 자영업자들의 표까지 무더기로 끌고 왔다. 만약 국민의당이 창당 이후에 선거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지금보다 더 좋은 인사들을 영입하고 공약을 다듬었다면, 지역구에서도 더민주에 버금갔을 만큼의 확장성을 보여주었을 것이다.
놀라운 것은 안철수가 그 모든 것들을 정확하게 예견하고 이번 총선에 자기 정치적 생명을 걸었다고 하는 점이다. 국민의당이 38석을 얻을 거라고 예견한 사람은 총선 막판까지 안철수 본인을 제외하고 단 1명도 없었다. 많은 사람들은 안철수에 대해 이번 총선이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전까지는 모두가 안철수에 대해서 '얍삽하다'고 비난했지만, 이제 보니 그 '얍삽함'이 나름의 능력이라고 볼 수도 있게 되었다.
사실 문재인도 이번에 상당히 큰 역할을 했다. 김종인을 영입함으로써 수도권에서 박영선 등의 이탈을 막았고, 공천 과정에서의 당내 갈등을 잘 추슬러서 중도층 유권자들이 그래도 더민주에게 상당히 안정감을 느끼게끔 만들었다. 총선 막판에는 호남을 방문하여, 자기 팬덤이 여전히 건재함을 확인했다. 그래서 호남 지지층의 이탈을 그나마 어느 정도 선까지는 막아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은 역시 김부겸과 정세균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지역에 밀착된, 성실한 선거운동으로 새누리당 차기 대선주자들을 꺾고 영남권과 수도권에서 야당의 선전을 견인했다. 이번 공천과정에서 섭섭한 점이 분명 없지 않았을텐데, 그닥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갈 길을 가서 대어를 낚았다.
반면, 앞으로의 정국에서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아무래도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예를 들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작업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고, 친재벌정책도 더 이상은 추진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거기에 더해 국정원 대선개입과 성완종 리스트의 수사가 재개될 수도 있다. 새누리당의 공약대로 만약 국회선진화법이 정말 폐지되면, 앞으로 새누리당은 무엇이든 야당 뜻대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게 된다. 이 모든 게 박근혜와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정말 끔찍한 시나리오가 될 수밖에 없다.
물론 여소야대로 인한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경제문제에 있어서 당장 시급한 개혁이 지지부진해질 수도 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공공개혁, 노동개혁과 관련해 합의를 이루지 못해 야권이 분열되는 상황도 초래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쨌든 나중 문제고, 우리나라 정치가 여태까지의 답답한 양당구도에서 벗어나 향후 새로운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이번 선거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 그런 점에서 일단은 앞으로의 정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흘러갈 것이란 희망을 가져보는 바이다.
궁물당인지 궁민당인지 하는 쓰레기 새끼들때문에 이번에 개누리당을 완전히 케이오 시킬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누리당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거다.
눈깔이 있으면 좀 봐라. 궁물당이 만든 3자 구도때문에 새누리당이 33석이나 어부지리 의석을 얻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414130704523
간철수 이 씨발새끼만 아니었으면 더민주가 비례 50% 이상 얻고 180석 이상 얻어서 완전히 싹쓰리할 수도 있었던 선거를 간철수 이 씹새끼때문에 개누리당 생명이 연장됐다. 이거에 대해서 우리 모두 반드시 그 책임을 짚고 넘어가야만 한다.
간철수의 개인적 욕심과 똥고집때문이다. 이 천하의 간신배놈과 야합해서 우리 진보진영을 지역주의로 다시 분열시킨 책임에 대해 궁민당 새끼들과 그 지지자 새끼들은 진짜 뼈저리게 통감해야 한다. 그리고 간철수 이 죡같은 새끼는 이 시점에서 당장 정계은퇴를 해야 한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제1당이 된 더민주당은 진짜 처절한 노력을 한 거다. 거기에 최고의 공헌을 하신 분은 바로 우리 문재인님이시다. 김부겸이나 정세균 따위가 아니다.
간철수 이 개같은 새끼는 자기 깜냥에 가당치도 않은 38석의 의석을 얻었으니 한달도 못가서 배탈이 날 꺼다. 내가 장담하는데, 궁민당은 곧 공중분해될 꺼다. 의원들 모두 더민주당으로 흡수되고 간철수 새끼 혼자 새누리당으로 입당하게 될테니, 내 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 앞으로 두고 봐라.
정영수님도 말씀을 하셨지만, 이번 선거를 보고 저는 전라도 사람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제가 그래도 진보성향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진짜 이런 말까지는 안 하고 여태까지 계속 주저해왔지만, 전라도 사람들은 정말 전국적으로 욕먹는 게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건 정말 전라도 사람들 전체가 집단으로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투표를 할 수가 있는지...
국민의당으로 당선된 전라도 출신 정치인들 보면 하나같이 쓰레기 아닌 자들이 없더군요. 말로는 호남의 뉴 DJ를 키운다고 하면서 유망한 젊은 정치인들은 키우지도 않고, 지들끼리만 영원히 해쳐먹으려고 하는 자들...
진정한 패권주의 세력은 바로 자신들인데, 엉뚱한 문재인에게 화살을 돌리면서 친노패권이 어쩌고 저쩌고... 이런 자들에게 속아넘어가 국민의당에게 몰표를 준 사람들이 바로 전라도 사람들인데, 솔직히 말해 전라도는 민도가 낮아도 너무 낮은 거 아닌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1&no=2501879&page=1&exception_mode=recommend
그리고 나머지 15명 가운데 13명은 대부분 멋도 모르고 전국구에 당선된 초짜 아마츄어에 불과하니 우왕좌왕하면서 사고만 치고 다닐 테죠.
남은 두 명(안철수, 김성식)이서 코미디를 연출할텐데, 안철수나 김성식이나 정치내공이 전혀 없는 것들이라 현실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로에 가까울 겁니다. 어차피 의원들 대부분 집단탈당하고 교섭단체 상실하고 그러면 지들끼리 할 수 있는 것도 없을 테고요.
제가 보기에 국민의당은 다음 총선까지 4년 기간 동안 쌩초보 허수아비당으로 전국민의 비웃음 받다가 끝날 거 같습니다.
먼저 안철수당이 약진한 것에 대해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셨는데, 이건 정말 별거 없습니다. 저능아 안철수가 완전히 뽀록으로 주워먹은 거에요.
안철수는 이번에 총선에서 이길려고 중도,보수층에게 영혼을 너무 많이 팔아버렸어요. 국민의당 공약을 보니 공공부문 예산 10%를 절감할 거라고 하더군요. 최저임금을 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한다고 했구요.
교수님도 정치에 대해서는 암껏도 모르면서 그저 남들이 떠드는 것 흉내 내어 따라 하는 인간으로 보이는군요. 길거리에 나가면 너무 흔해 발에 걷어채이는, 그냥 우리 주위에 널리고 널린, 수많은 개저씨들 중의 하나에 불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놀라운 것은 안철수가 그 모든 것들을 정확하게 예견하고 이번 총선에 자기 정치적 생명을 걸었다고 하는 점이다." ----> 이 대목이 젤 웃겼음. 손발이 다 오글거리네... ㅋㅋ
웃기지 마라. 이번 총선 최고의 승리자는 문재인이다. 김부겸과 정세균은 자기 지역구에서나 열심히 한 것이지만, 우리 달님은 전국을 무대로 종횡무진 대활약했다. 더민주가 전국에서 제1당으로 올라서고, 서울과 수도권을 석권하고, 부산과 대구에서도 대거 당선된 데 1등 공신은 바로 우리 문재인님이시다.
김영삼도, 김대중도, 심지어는 노무현도 못해낸 일을 우리 문재인님께서 해내신 거다. 대한민국 야당 역사상 가ㅣ히 최고의 인물이다. 안철수? 고작 38석 갖고 어디 123석에 비비냐? 안철수는 이제 호남의 골목대장이고, 문재인님께서는 이제 전국을 아우르시는 최고최강의 지도자이시다. 비교가 되지 않는다!
---> ㅋㅋ 이게 더민주 압승의 원인이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김종인은 솔직히 더민주에 영입된 후 민폐만 끼쳤는데... 정청래 컷오프도 더민주의 비례대표 득표만 깎아먹었구요.
김종인의 셀프 2번 공천만 아니었으면, 더민주가 비례 40% 찍고, 호남도 평정하고, 단독으로 과반의석 달성했을 듯.
그리고 스파이크김님께서는 제 글을 부디 다른 곳에 퍼나르지 마셨으면 합니다. 선의로 그렇게 하신 줄은 알겠지만, 님께서 지지하시는 그 정치인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로 돌아옵니다. 제가 판단하건대 님께서 지지하시는 그 정치인은 아주 훌륭한 분입니다. 더 이상 그 분을 욕되게 하시지 말기 바라겠습니다.
여기서나 다른 데서나 누리꾼들의 반응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 그 이유는 교수님이 절대 추켜세워줘선 안 되는 사람을 추켜세운 데 있는 겁니다. 안철수와 국민의당에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지를 제발 직시해주셨으면 합니다.
법학교수면 법학교수답게 법학연구나 열심히 할 것이지, 도대체 인터넷 홈페이지는 왜 운영하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한다면 곱게 학술연구 목적으로나 운영할 것이지, 도대체 왜 이런 정치 관련 글은 싸질러서 이렇게 물의를 일으킨단 말입니까?
당신네 학교 총장이랑 학장한테 정식 건의해서 당신 교수직 직위해제하라고 투서라도 쓰ㅜ야 정신 차릴 겁니까?
그렇게 수많은 충고와 지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아하니 거기에 대해 반론을 할 능력도 없고, 토론할 의지도 없어보이는데,
이쯤 했으면 공개사과를 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좀 하시죠?
최소한 당신 글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표현인 <b>"만약 국민의당이 창당 이후에 선거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지금보다 더 좋은 인사들을 영입하고 공약을 다듬었다면, 지역구에서도 더민주에 버금갔을 만큼의 확장성을 보여주었을 것이다."</b>라는 문장만이라도 삭제를 하세요. 말도 안 되는 문장이니까.
아울러... 이번에 오마이뉴스에 '호남 패러독스'라는 좋은 글이 올라왔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필독하고 그에 대한 독후감과 반성문을 여기에 올리세요.
http://ojs7.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01402
법학교수씩이나 된다는 냥반이 머리가 그렇게 나빠서야 쓰겠어?
아... 다행히 차단은 아니네요. ㅋㅋㅋ
저는 댓글의 격렬한 반응을 읽고서 혼자 생각했죠. 교수님께서 정말 몰상식할 정도의 안철수 지지자이신 모양이구나... 국민의당 지지자이신가보구나...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무리하게 찬양하는 글을 이번에 실수로 올리셨나보네...
본문을 읽어보니 허탈하더군요. 교수님은 특별히 어느 당을 열렬 지지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전체적인 내용도 상식적인 범주 안에 있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격렬하게 교수님을 비난할까...
더민주 문재인 지지자들 가운데 일부는 정말 광신도 훌리건 수준이라는 얘기 예전부터 많이 들어왔습니다. 근데 이렇게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보니 빈말이 아니다 싶네요. (물론 지지자들 가운데 일부가 광적이라는 사실과 별개로, 문재인님 자체는 아주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자극적이지도 않은 글에 대해 이렇게 감정적인 집단 반응이 일어나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악플들이 달리는 걸 보면... 인터넷에서 소통한다느니 하는 것도 전부 이상론에 불과한 것 같아요... sns에 글 올리는 것도 이런 걸 보면 진짜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구요..
이번 일에 대해 교수님께서 너무 언짢게 생각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