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benermittler
독일 함부르크에서 상속인 찾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베른트 클라센씨의 이야기다. 망인에게 유산이 있었는데 상속받을 사람이 없을 경우 망인 부모의 형제자매 자손들을 찾아서 망인의 유산을 상속받게 해주고 거기서 약 25%의 수수료를 받는 게 그의 직업이라고 한다. 그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30명의 직원 대부분은 3가지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며, 그들은 원래 변호사 또는 역사가들이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어느 노인이 남긴 약 60억 원의 유산을 16명의 오촌 조카들에게 나눠줬는데, 그 조카들은 피상속인이 누군지 전혀 알지도 못했다 한다. 그는 자기 직업에서 보람을 찾는 때가 헤어진 가족을 만나게 해주는 때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두 이복자매가 60년만에 그의 사무실에서 서로를 처음 만났는데, 그들 중 어느 누구도 그때까지 서로의 존재를 몰랐지만, 그들은 서로의 품에 안겨서 한 시간 동안 함께 울었다고 한다.
https://www.zeit.de/2024/40/erbenermittlung-erbe-familie-vermoegen-erbordn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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