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가는 풍경





죽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다시 했을 때,
10월이 간다고
누가 알려줬네요.

지붕 위를 느리게 날아가는
조그마한 비행기를 보면서
지금의 내 아픔이
무엇을 갈무리할 것인지에 대해
내 자신에게 되물어보았죠.

해질녘 하늘 아래
아이들은 뛰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저땐 아무것도 모르고서
하루하루의 삶을 즐길 수가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럴 수 없죠.
난 너무 지친 사람이 되어버렸죠.

가끔은 그 시절의 꿈을 꿉니다.
그때의 나는 모든 불안을 뚫고 나갈
힘이 있다고 생각했었죠.
당신은 내 품 안에 있었습니다.
세상은 하나도 복잡하지 않았죠.

하지만 그 이후 시간은 흐르고 또 흘렀습니다.
이제 내 나이가 몇살인지
하나도 중요하지 않게 되었죠.

올해도 10월은 또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난
그동안 떠나보내지 못했던 것들을
결국 다 가버리게 하고 있네요.








When October Goes


And when October goes
The snow begins to fly
Above the smokey roofs
I watch the planes go by

The children running home
Beneath a twilight sky
Oh, for the fun of them
When I was one of them

And when October goes
The same old dream appears
And you are in my arms
To share the happy years

I turn my head away to hide
The helpless tears
Oh how I hate to see October go

And when October goes
The same old dream appears
And you are in my arms
To share the happy years

I turn my head away to hide
The helpless tears
Oh how I hate to see October go

I should be over it now I know
It doesn\'t matter much
How old I grow
I hate to see October go







* 대학 3학년때, 이 노래 첨 듣고 그냥 심심풀이로 끼적였던 시를
   다시 꺼내서 한번 읽어보았음... -_-



댓글 1

Wollrab
Wollrab
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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