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시장경제 논쟁 (7)


- 이하의 글은 2004년 2월 13일부터 2004년 2월 23일까지 저의 "개인낙서장"에 게재했던 저의 잡글 "사회적 시장경제"로 인해서 2004년 2월 24일부터 2004년 3월 9일까지 제 홈페이지 방명록에서 벌어졌던 여러 손님들과의 논쟁글들을 발췌, 요약해서 옮긴 것입니다. -


열받음 wrote:

이 홈피 운영자의 낙서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한번 같이 읽어봅시다.

그런데도 시팔 이 홈피 운영자가 지멋대로 글을 쓰갈기라고 내버려두라는 말입니까?

운영자의 상습적인 인신공격이 논리적으로 합당하기나 하면 말을 안합니다. 그런 게 아니라는 건 이미 여러 손님들이 지적을 했고 운영자도 반박을 못했지 않습니까?

'사회적 시장경제'가 뭐 운영자 혼자만 아는 개념입니까? 운영자가 '사회적 시장경제'는 이런 거다, 하면 그게 '사회적 시장경제'가 되는 겁니까?

운영자가 독일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아는지도 의문입니다. 무식하니까 못 알아들어서 (특히 변증법은 아예 이해하기를 포기한 인상임) 열받은 모양인데 그런다고 자기보다 인식의 수준이 높은 사람들을 욕하면 됩니까?

당도직입적으로 운영자가 자기보다 사회적 지위나 명망, 학식이 훨씬 더 높은 분들한테 위와 같이 안하무인의 싸가지 없는 인신공격을 퍼부을 자리에 올라가 있는 사람입니까?

2004. 2. 28.



고래 wrote:

님께서 말씀하시는 '안하무인' '싸가지' '명망'이나 '인식수준' '사회적 지위' 같은 것들은 원래 저 높고 신비로운 산 위에서 아른거리는 구름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러한 환상적 유령에 대해서는 원래 논리적인 시비가 가능할 수 없으며, 자꾸 논점이 이러한 문제로 전환될 경우 애초에 제기되었던 문제들에 관한 과학적이며 실제적인 인식은 차단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2004. 2. 28.



김두리 wrote:

지금 상황에서는 홈 쥔장의 공개사과가 필요할 것 같군요..

특히 김누리 교수님에 대해서는 형법상의 명예훼손죄요건까지 충족된 것 같은데 공개사과를 하든지 반성문을 올리든지 하지 않는 이상은 우리 네티즌들이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쥔장을 한국까지 끌고와서 형사처리할 수도 있는 상황이네요.

단순히 김누리 교수님, 허영 교수님에 대한 사과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시장경제'에 대한 글 속에서 쥔장이 잘못된 논리를 전개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쥔장이 솔직하게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한은 여러 네티즌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문제의식을 느끼는 것은 쥔장이 진보진영 전반에 대해 잘못된 사실을 유포하면서 아주 지능적으로 돌을 던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무슨 원한이나 컴플렉스라도 있는 사람 같더군요. 대체 우리나라 진보지식인들 가운데서 어느 누가 '국가권력의 자의적이고 인위적인 개입과 강제, 소수의 엘리트집단이 선도하는 경제통제와 사회통제'를 꿈꾼답니까?

쥔장이 쓴대로

"민중들의 가난을 구제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옛날 군사독재정권때와 조금도 다름이 없는 가부장제, 권위주의, 그리고 군바리식 상하서열주의와 강제명령주의의 메카니즘을 추구하며, 국민들의 피와 같은 세금을 걷어다가 거대한 국가관리시스템을 만들고, 그 와중에서 심지어는 시대착오적 민족주의나 집단주의, 노동자중심주의의 이념에 빠져들어 아직도 '남한사회의 자주적 민주적 변혁'을 꿈꾸고 있는"

그런 사람들은 대체 누구입니까? 쥔장의 고려대 동문들이 그랬다는 것입니까?

옛날 80년대 NL진영에서 쥔장이 말한 것과 같은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조금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대부분 안기부 프락치들이었죠. 명색이 젊고 순수하던 운동권 사람들이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고 이건 한나라당이나 자민련을 비롯한 수구보수극우진영의 고정레파토리 마타도어가 아니었을까요?

요즘 세상에 아직도 그런 조선일보스런 극우프로파간다 선동을 믿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것도 다른 사람 아닌 쥔장 같은 독일유학생이 그런 선동에 넘어가 춤을 춘다면 수구진영에게 얼마나 이용이 될까요?

지금은 진보진영에서 쥔장이 말한 것과 같은 그런 생각 가지고 있는 지식인은 단언컨대 NL이건 PD건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진보진영에서 바라는 것은 공산주의 계획경제가 아닙니다. 따뜻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자유와 평등이 함께 존중되는, 아름다운 공동체세상입니다. 모르시겠어요? 아직도 쥔장 눈에는 노동조합에서 노동운동하시는 분들이 모두 공산주의자, 빨갱이늑대로 보입니까?

이건 단순히 사이버공간의 질서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시장경제'개념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우리나라 진보진영에서 공통으로 갖고 있는 컨센서스라는 게 있는 건데 그런 걸 존중하지 않고서 쥔장이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이런 걸 어지럽히고 독일식의 (그것도 그곳 독일땅에서 충분히 보편적인지나 의심스러운) 이상하고 생소한 기준에 갖다 맞추면서 진보진영 전체를 조롱한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 추측이지만 쥔장은 운동권이건 아니건 제대로 된 친구나 동지라도 한 사람 있는 분이신지 묻고 싶군요. 혼자 잘난척하는 독고다이처럼 지 잘난 맛에 설치지만 현실에 대한 감각은 전혀 없고 팀플레이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전혀 없는 '왕따스타일' 같은 데 그따위 미숙한 성품으로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을 제대로 하실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2004. 2. 28.



고래 wrote:

당사자들에게 알려진 것도 아닌 이상, 공개사과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시장경제'는 한국에서 나온 개념이 아니라 원래 독일에서 나온 개념이므로 국내에서의 consensus보다는 독일에서의 개념발생연원을 추적하는 것이 더 유효한 접근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정치를 할 사람이 아니라 학문을 할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team play'는 제게 있어 필수덕목이 아니니까 부디 정치적인 방식말고 학문적인 방식으로 제게 반박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2004. 2. 28.



니선배 wrote:

백경일이 너 또 사고쳤구나 야이~ 꼴통아 니는 나중에 한국에 들어오면 한국의 학문에서 사용하는개념들을 죄다 '나 독일에 살아봐서 아는데 독일에서는 그렇게 안 써'라고 씹어댈 넘이다..

근데 니보다 독일에서 오래 산 형님들이 '독일에서도 그렇게 써'하고 함마디하면 그 쪽팔림을 어찌 할래? 하긴 니는 아리랑육자배기도 독일식으로 부르고 김치깍두기도 독일식으로 담가먹을넘이지..

그리고 낙서장에 독일어로 글좀 쓰지 마라. 독일어도 못하는 주제에 자꾸 독일어로 틀린 글을 쓰면 독일유학생 전체가 욕먹는다. 남한테 시비걸어 자기과시할 시간에 니공부나 열심히 해!

2004. 2. 28.



고래 wrote:

독일유학생사회는 하나의 거대한 병영 같은 공간이 아닙니다. 지금처럼 유학생들에게 군사문화적 서열주의를 강제하는 풍토가 한인사회에서 계속된다면 우리 모두는 영원히 Fashism의 먹잇감으로 길들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지성과 자기 학자적 양심에 충실해야 할 학자집단이 이렇게 반지성주의와 권력추종주의에 위협을 당하는 것도 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04. 2. 28.



몇개월을지켜보았습니다 wrote:

몇개월간 이 홈페이지를 유심히,재밌게,떄로는 흥미있게 봐 왔습니다. 제가 원래 성격같아선 올떄마다 글을 한 두페이지는 휘갈겨야만 속이 시원할 터인데,다른 분들께서 정말 성심성의껏 시간을 투자하셔서 글을 쓰선 것 만큼 저는 착하지 않아서.(여기서 단순 욕설을 하시는 분은 제외한 순수 충고하시는 분들만 포함한 것입니다) 또 귀찮기도 해서 그냥 쓴웃음만 지고 나오곤 했습니다. 진보와 개혁의 차이는 알고 계신지..아니 뭐 이건 빙산의 일각입니다만..진정 할 얘긴 이게 아니고..

오늘도 별로 길게 쓰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우습습니다. 그동안 저도 대학에 들어오기 위해, 또 대학에 다니면서 과연 지식인의 역할은 무엇이고 태도는 어떠해야 했는가 에 대해 많이 고민했었고 또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뭐 길게 님처럼 온갖 인물을 인용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및에 어떤 분꼐서 길게 조목조목 지적하신 모든 사항들.정말 공감합니다.

주인장님.욕글은 모두 무시하시겠다고요?하하-그거 참 세상 살기 좋으실 것 같습니다.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며 산다면..

자신의 어줍잖은 지식을 과시하는 듯한 수많은 열거와 방대한 자료..

그러나 실질적으로 질문의 요지조차 파악 못하고 중언부언 하는 답변들...

상대를 이상하리만큼 자극시켜 상대를 감정적으로 폭발할때까지 만들면서 자신은 이성적인듯한 태도로 자신을 합리화하고 선한 존재인양 만드는 그 더러운 언변,

천상천하유아독존임을 과시하듯 좋은말엔 예의바른 척 인사하고 쓴소리엔 고개를 돌리는..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가정교육이나 가치관에 큰 결함 혹은 피해의식이 있어보이는..

사실 어떤 때는 그 님들의 답변을 읽다보면 정말 뭔가 마귀가 씌인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섬뜩한 답변도 있습니다.(좀 과장됬다면 저의 개인적 소견으로만 알아주십시요)

문장이 길어져서 죄송하지만 제가 가졌던 어떤 지식인의 멋진 모습이 님을 보는 순간 완전 깨짐을 느낍니다..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전 님을 모르기땜에 어떤 인간에 대한 미움을 갖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님과 같은, 휴머니즘이 결여된 사이비지식인들이, 이세상에 의외로 많았다는 사실에 서글픔을 느끼며 ,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 지식인들의 어떤 고귀한 철학을 느끼려는 것이 아니라, 님과 같은 지식인에 회의를 느껴 걸국 어떤 학문적 순수성을 잃어버릴것 같은 씁쓸함..

지식인이 , 진정 어떤 지성인으로 나아가려는 자세가 아닌 단순 지식창고와 같은 모습의 그대의 자리는 , 앞으로 문명이 발달할수록 아마 컴퓨터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기에 , 님의 앞으로의 밥줄이 걱정되는 , 저의 작으나마 갖게되는 동정심..

이런것들이 뒤섞입니다.


백경일 씨라고 하셨죠.저보다 10살은 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글 남기신 분들 중엔 님과 개인적 감정이 있으신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 이 사이트를 우연히 발견했고 그동안 천천히 오래 봐 온 끝에 한마디 드리는 것입니다. 노암 촘스키와 같은 지식인은 그 수많은 독설을 내뱉어도 결코 그 자체에 대한 논박은 받을 지언정 비난은 받지 않습니다.님과 그 지식인과의 차이를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머리속에 든것만 많다고 다 지식인이 되고 법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인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주인장님에 대해 무슨 이지메 아니냐 뭐냐 하며 옹호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드립니다.여러분의 입장도 이해는 됩니다만.그리고 주인장의 행태에 대해 너무 심한 욕설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만..한번 앞뒤잘라서 읽지 마시고 그간의 긴 글 전체를 대충이나마 훑어보고 판단하십시오. 과연 이분이 진정 지식인이라 불릴 수 있을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참고로 님의 그간의 쌓아온 지식의 양에는 경의를 표합니다.

쓰고 나니 쓴 제 자신이 좀 한심스러워 지기도 합니다. 시간 낭비 한건 아닌지.

2004. 2. 29.



고래 wrote:

'휴머니즘이 결여된 사이비지식인'이라는 말씀은 너무 애매한 인신공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휴머니즘'은 논리가 궁할 때마다 상대방에게 '먼저 인간이 되어라'는 식의 말로 얼버무릴 수 있는 간편한 비상구가 되며, 왜 그토록 선량하고 아랫사람에게 인자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슬픈 영화를 볼 때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곤 하던 마음씨 좋은 나의 선배가 투표장에서는 지역주의적 선동에 따르고, 유언비어에 현혹되어 특정인에 대한 마녀사냥에 동참하며, 자기 사업을 위해서는 정치인에게 뇌물을 주거나 탈세를 하는 것도 불사하게 되는지의 과학적 원인을 밝혀낼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휴머니즘'을 빌미로 상대방에게 인신비방을 자행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자가당착의 오류에 빠질 수밖에 없으며, 근거없는 대중적 선동에 무비판적으로 휩쓸리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것이니, 이러한 '휴머니즘'의 종교에 빠져 '마귀'를 무찌르려 하시는 일은 가급적 자제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004. 2. 29.



치동이 wrote:

주인님의 댓글을 보면서 저도 욕 몇마디 해주려고 했는데, 계속 서버에 문제가 있다는 메시지만 떠서 욕은 빼야 할 것 같고.. 그냥 더 몇마디만 더 하려고 합니다.. 이젠 여기에 더 글 쓰는 것도 귀찮고 욕을 안하려니 쓸말도 없고 그렇군요.. (다른 사람 욕하는 것은 그렇게 좋아하시던 분이 자기가 욕먹는 것은 싫었던 모양입니다. 홈페이지 하나 진짜 가져볼만한 일이네요.. ㅎ훗흣..)

옛날 이문열이나 김민석이가 개인홈페이지에서 욕설글이 올라오지 못하게 ㄹ서버에서 차단했던 일이 생각남니다.. 왜 세상을 그렇게 사나 반성해보십시오.

제 글을 읽는 이 순간에도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나를 못 알아주나.. 난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닌데.. 독일사람들 같으면 안 그럴텐데..'하고 생각하고 있겠지요.. 수준 낮은 동족들이랑 같이 못살겠다고 말이지요..


세상을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평생 자기 성 안에서만 틀어박혀 살 수도 없는 일인데..

학문을 한다는 분이 어떻게 주위 사람들의 공통된 의ㅕ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그렇게 독선적으로 자기고집만 피우는지 걱정이 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 조선일보를 비롯한 친일파잔존세력, 친미수구세력들이 청산돼있지 않아서 님같은 사람이 자꾸 나오는 것이란 생각도 드네요..


지금 현재 님은 자꾸 님에게 가해지는 손님들의 비난을..
권위주의적 선입견, 정치적 선동, 인신공격으로 몰고 가려고 하는데.. 그렇게 논점을 회피하기 전에 손님들이 님을 비난했던.. 여러가지 자기 인격상 문제점에 대해 모두 반박을 해보시든지.. 그렇게 할 수 없으면 손님들한테 공개사과부터 하든지.. 그렇게 해야 순리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어떻게 그렇게 손님들의 말귀를 몯 알아들을 수 있는지.. 제발 수많은 방문객들이 님한테 무엇을 말하려고 했던 건지 다시 한번 손님들어 글을 찬찬히 읽어보기 바랍니다.


님의 평소 하고 다니는 행태가 눈 앞에 훤히 그려지는 것 같네요.. 제 고등학교 다닐 때에도 그런 애들 몇몇이 있었습니다.. 공부는 잘하는데 인간성은 오만하고 선생님이나 친구들, 선배들한테도 시건방지게 대하고.. 입만 열면 자기 잘난체만 하는 친구들..

님 스스로를 잘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님의 모습이 님의 마음 속에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눈과 마음에도 어떻게 비치고 있을지..

님같이 닫히고 옹졸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 386이나 진보지식인들을 '닫힌 사람'이라고 욕하는 것도 그렇고..

손님들의 진심어린 충고를 욕설이 섞였다며 다 강제로 짤라버리는 사람이.. 진보진영에서 바라는 공동체적 세상을 '강제적인 파씨즘적 세상'이라고 욕하는 것도 다 어불성설이 아닐까 싶네요..

하다 못해 개 한마리를 욕하더라도.. 그렇게 이유가 없이 욕을 퍼붓지는 않는데.. 손님들이 이렇게까지 님을 욕한다면 누가 보더라도 거기에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요..


이 홈피에 오는 많은 손님들에게 제안하는데
차라리 여기에 아무런 글도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쓴다고 해서 이 인간이 알아든는 것도 아니고.. 되려 손님들이 자기에게 관심이 많은 줄로 아는데.. 자기가 그렇게 인기가 높은 줄로 알고 뻐기는 작자한테는 충고해봤자 시간만 낭비될 뿐이지요..
그런 식으로 생각되고 글이나 짤릴 바엔 평생 이렇게 살라고 내비두는 게 낫겠습니다..


그럼 잘 먹고 잘 살기 바라겠습니다.

독일땅에서 스킨헤드나 신나찌한테 밟혀죽지 않게 조심하고....

2004. 3. 2.



흘흘... wrote:

가만보니 별 대단한 일도 아니네요.

주인장의 가장큰 문제는 이중적이라는 겁니다. 자기 자신과 손님에게 이중적인 잣대를 갖다댄다는 거죠.

자기가 인신공격하는 것은 괜찮고, 손님들이 자기에게 인신공격하는 것은 안되고,

자기가 정치얘기하는 것은 괜찮고, 손님들이 거기 대해 정치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안되고,

그렇게 얍쌉하게 노는 사람을 보면, 네티즌들이 당연하게 집단다구릴 놓게 돼있는거죠.

우리나라를 호시탐탐 자기네들의 52번째 주로 만들려고 노리고 있는 미제국주의자들과

그들에게 아부하며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콩고물을 얻어먹으려 하고 있는 친미사대주의 지식인들을

주인장 자신과 비교해보기 바라면서,

가난하고 굶주리는 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와 일자리문제,

우리 노동자들의 일자리는 제국주의 외세의 정치,경제적 침략을 막고, 우리들의 사회연대의식을 확립하고

서민노동자들의 일자리와 생계문제에 대한 공동체의 배려를 제도화해야만

보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기 바라고..

그 속에서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2004. 3. 4.



Utopia wrote:

내가 보기로, 여기 황금고래님의 사상,성향,사고방식은 저와는 딴판인 사람입니다. 조금만 더 엄밀히 말하자면, (저야 뭐 뭐 딱히 엄밀성을 가지지도 못한 허접이지만은,) 여기 황금고래님이 저보다는 조금 더 保守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그렇다고 제가 대단히 進步적이라는 뜻은 아니며, 제가 여기서 사용하는 "보수"라는 단어는 그렇게 부정적인 의미로만 쓰인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 역시 고래님의 글을 읽으며,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고, 음 이런 사고방식은 위험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합당한 토론을 준비해 보기도 합니다. ( 하지만 거의 다는 제 시간적 혹은 두뇌적? 한계때문에 포기해 버리곤 합니다.)

여기에 글을 쓰시는 많은 분들이, "황금고래의 생각은 틀려먹었어" 그리고 "내 생각은 옳아" 라고 생각하셔서 이 곳의 방명록에 이렇게나 욕설 비스므래한 공격을 하시는 거라면?

황금고래님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 봐도 그건 여러분이 "틀려먹었다"고 저는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그게 왜인지는 여러분이 지금 향유? 하고 사시는 민주주의라는 단어나, 다원주의라는 단어따위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내 생각과 틀리면 욕을 해주고, 공격을 해주는 님들의 사고방식은 주류??와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는 고래님의 사고방식보다 횔씬 더 위험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틀려먹었습니다."

여러분의 머릿속의 생각이 고래님의 머릿속의 생각보다 올바를수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왜 이런 어법을 구사하냐면, 과연 사회과학이나 사회현상에 관한 문제에서 절대적 명제가 가능한지에 대해 저는 의문을 갖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무엇이 옳건 그르건 간에 (그런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에서 여러분은 이미 틀렸습니다.

나와 다르면 욕설이나 해준다는 사고방식은, 극단적인 테러리스트들의 사고방식과 사실 백지한장차이밖에는 없습니다. 원래는 인간내부의 심리야 얼마나 차이가 있겠습니까?

당대의 히틀러는 독일국민의 영웅이였습니다. 우.리.만.이 옳다는그 자만은 수천만명을 학살했습니다.

대화하는 법을 다시 배우시기 바랍니다. 님들이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던, 혹은 얼마나 나이를 먹었던, 혹은 당신들의 머릿속에 얼마나 올바른 생각이 들어있건 간에....그 대화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 다면, 나만이 올바르다는 자만을 버리지 않는다면, 나와 다르면 공격을 해서 무너뜨려야 한다는 그 비뚤어진 심사를 고쳐먹지 않는다면 당신들의 입과 손에서 무슨 말이나 글이 나오건, 당신들은 틀렸습니다.

당신들은 틀.렸.습.니.다

2004. 3. 5.



고래 wrote:

망상, 편집, 조작으로 점철된 비방적(abusive) 논증방식은 결국 스스로의 한계를 드러낼 뿐이므로, 깨끗이 무시하시는 것도 좋은 대응방식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혹시 이번 일로 인해 마음이 상하셨을까봐 무척 걱정스럽고, 개인적으로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00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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