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수) 까지 일본 큐슈(九州)대학교 법과대학에 출장을 다녀온다. 2008년 10월 17일 (금)부터 10월 26일 (일)까지 열리는 "東亞細亞の ローマ法繼受(?)"이라는 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이다.
일본 큐슈(九州)대학교는 도꾜대(東京大), 교또대(京都大), 훗카이도대(北海島大), 도호쿠대(東北大)와 함께 옛날 일본의 5대 제국대학 가운데 하나였고, 지금도 세계적인 명문대학교 중의 하나인데, 이번 기회에 이 학교는 내가 일본의 대학교 가운데에서 가장 먼저 방문하는 학교가 될 전망이다. 거기에는 마침 나의 일본인 친구 '엔도 아유무'도 비교법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하니, 모처럼 만나서 인사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지난번에 일본 나고야에 갈 때에는 카메라를 잊고 가서 사진을 한 장도 못 찍었는데, 이번에는 카메라를 꼭 잊지 말고 가져가야 할 것 같다.
(사진 설명: 옛 九州帝国大学 法文学部 本館의 모습. 건축가 倉田謙의 설계로 1926년에 완공되었다고 함.)
그런데 출장을 금요일에 가신다는 것도 이상하고, 학술대회가 토요일, 일요일에도 열린다는 것이나, 1주일이 넘게 학술대회가 계속 열린다는 것도 참 이상합니다.
혹시 일본에 옛 여자친구가 있어서, 만나러 가시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스러운 생각까지 들게 됩니다. ^^
설마 자기 돈 내고 다니는 것은 아닐테고.... 결국 다 국민 혈세로 다니는 걸텐데.....
교수라는 자들이 그에 걸맞는 밥값이나 하고 다니는 건지..... 진짜 솔직히 의문입니당......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