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hael Jackson의 노래 중에서는 'Smooth Criminal'을 가장 좋아한다.
곡 자체가 워낙 강력한 비트를 갖고 있고
박자도 흥겨워서 바로 따라 흥얼거리게 될 정도이기 때문이다.
Michael Jackson은 공연 당시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쓰러질 듯 안 쓰러지는 린 댄스,
즉 '45도 무중력 기울이기 안무'를 선보였다고 하는데,
그 압도적인 창의성에는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비록 같은 앨범의 'Bad'에 밀려서 챠트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2001년에 록밴드 'Alien Ant Farm'이 다시 불러서
결국 이 곡은 빌보드 모던락 챠트 1위를 달성했다고 한다.
속도감이 있어서 그런지
나는 Michael Jackson의 버젼보다
Alien Ant Farm의 버젼을 더 즐겨 듣는 편이다.
Smooth Criminal이란 노래 제목 그대로
이 세상에는 능숙한 범죄자들이 정말 많이 있다.
산이나 숲 속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는
뱀과도 같이 흔한 자들이다.
원래 나쁜 짓에는 적극적인 나쁜 짓이 있고
소극적인 나쁜 짓이 있는데,
어느 것이든 나쁜 것은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자기 조직이 비난받지 않기 위해,
친구나 동료를 지켜주기 위해 중요한 정보를 말하지 않는 것도
나쁜 짓인 것은 똑같다. 그리고 그것이 습관화되어
능숙함의 경지에까지 이르게 된다면 그것은 더욱 큰 일이다.
물론 공연한 분란을 일으키지 않고 현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며
누군가를 다치게 하지 않으려는 그 목적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안정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우리 사회의 질서라는 것이
그렇게 허약한 기반 위에 서있도록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러한 보호는 장기적으로
결코 좋은 성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그리고 그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지식과 정보를 빼앗는 결과가 된다.
예전의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새 거짓말을 꾸미는 그대는
한번쯤 그 모든 게 결국
당신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었는지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인간이란 바르게 살면 살수록
계속 바르게 살게 되는 것이고,
범죄를 저지르면 저지를수록
계속 범죄를 저질러
능숙한 범죄자가 되기 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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