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교재 제2판 작업중
강의교재 제2판 작업이 요즘 한창이다. 초판에서의 오류와 부족했던 점, 아쉬웠던 점들을 하나하나 고치고 보완해서 초판보다 더 나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단한 강의교재에서 기초적인 학술서 정도로 수준을 더 높이려 하고 있는데, 분량이 초판보다 약 20~30% 정도 더 늘어나게 될 것 같다. 이런 식으로 계속 발전시켜가다 보면, 언젠가는 남 부끄럽지 않은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삽화의 양도 더 늘리고, 목차도 더 체계화시키는 중이다. 작년에 학생들이 PPT자료를 미리 보고 싶어 안달하곤 했던 것도 고려해서, 각 페이지마다 견취도를 많이 삽입하려고 애쓰는 중이다.
철저히 고독한 작업이다. 요즘은 다른 모든 일상생활보다도 강의교재 작업이 더 우선이다.
그런데 정신이 아무리 긴장과 집중에 분발하건 말건,
위장은 언제나 자기 몫을 요구하며 평소와 같은 일상을 반복하게 만든다.
역시 기본적인 생체리듬은
유지를 하면서 살아야 하는가보다.
신학기는 점점 다가오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어딘가 벤치 같은 데 기대어 앉아
멍하니 연못 따위를 내려다보는
한가한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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