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기 시작하면 지는 거다.
정치토론은 늘 사람을 지치게 한다. 정치관의 차이때문에 대학시절 같은 과 동기들이나 고교 동기들에게 엄청 삿대질을 당하기도 했고 욕을 먹기도 했고 어떤 때는 뺨을 맞기도 했다. 예를 들어서 광주민주항쟁에 관해 나는 "광주에서 시민들이 들고 일어난 것은 당시 정치군인들의 불법적인 정권찬탈과 폭력적인 지배방식에 항거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러한 항거는 매우 정당한 것이었다"고 항상 말해왔는데, 이런 말을 하면 보수적인 친구들은 나를 거의 빨갱이 취급하였고 말이 통하지 않는 인간말종 내지 인간쓰레기 취급을 해버리기 일쑤였다. 가까이 하기 곤란한, 위험한 놈으로 생각하거나, 내 출신성분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것이 왜 그러했겠는가? 그들이 보기에 이른바 '광주사태'는 '빨갱이들의 반란'이었고, '북괴가 남파한 간첩들이 배후조종해서 일으킨 폭동'이었고, '비열한 사기꾼인 김대중이 더러운 정치적 야욕을 위해 전라도 하빠리들을 부추겨서 일으킨 내란사건'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때로부터 무려 이십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때의 친구들을 이런저런 자리에서 만나곤 하는데, 나에 대해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데 조금도 변함이 없다. 그들의 표정에서 "저런 빨갱이 새끼가 교수를 한다니..."하는 경멸과 혐오의 감정이 지금도 여실히 읽혀지곤 한다. 고교동창회건 대학동창회건 동창회 자체를 내가 거의 나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이것은 이른바 운동권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거의 마찬가지이다. 나는 김일성이나 사회주의 혁명에 대해 항상 "김일성은 이승만보다 더 탐욕스러운 독재자다" "사회주의는 인간에 대한 불신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자본주의보다도 더 심하게 말살할 수밖에 없다" "사회주의 체제는 결국 그 특유의 관료주의로 인해 밑바닥부터 허물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줄기차게 말해왔는데, 그때문에 여러 운동권 친구들과 척을 지고 충돌했던 것 역시 지금도 매우 불쾌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가끔 그때의 친구들과 거리에서 또는 지하철에서 마주치곤 한다. 여전히 나를 썩은 고기 쳐다보듯 하면서 인사도 거부하고서 지나가버린다. 어떤 때는 나를 까딱까딱 가리키는 손가락질과 함께 혀를 끌끌 차며 지나가버릴 때도 있다. 그 친구들도 나름대로 이 세상에서 먹고 살기 위해서는 자유시장경제에 어느 정도 적응하면서 살 수밖에 없을텐데, 그래도 그들은 나처럼 '뼛속까지 자유주의로 물든 인간'보다는 자기들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들을 미워하지 않기로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때문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좁고 모든 것을 자기 기준으로만 판단하는 자들과 계속 아웅다웅해봤자 결국은 감정소모만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소통도 물론 좋긴 하다. 하지만 나와 정치관이 전혀 다르고 예절도 전혀 알지 못하는 자들과 소통한다고 해봤자 나의 정기신(精氣神)만 소모할 뿐이고, 짧은 내 인생만 낭비할 뿐이다.
물론 그들에게 반박을 하는 과정에서 내 생각을 더 정교하게 만들 수도 있긴 하다. 하지만 그들의 비난이나 생트집에 대한 방어논리를 개발하기보다는 차라리 나와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보다 더 창조적이고 선진적인 주제들을 고민하는 게 나한테 더 유익한 일일 거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이 세상은 그리 정의롭지도 않고 공평하지도 않다. 그런데 이런 세상에서 밥 걱정은 안 하고 살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나는 죄인이고, 욕 먹어도 싸다는 생각을 갖고 사는 게 속 편하다. 사실, 소통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열정이다. 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도와주고 해결해주면서 인정을 받으려 하기보다 내 생래적 열정이 보내는 신호를 따라가는 것, 내가 신명을 바칠 수 있는 일에 매진하는 것이 차라리 내가 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더 공헌할 수 있는 길이다.
오늘로부터 딱 34년 전, 1980년 5월 18일의 광주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던 것은 역설적으로 "정의는 승리하기 때문에 정의가 아니며, 정의는 사랑받기 때문에 정의가 아니며, 정의는 인정받기 때문에 정의가 아니다"라는 사실이었다. 어차피 모든 정의를 알 수는 없지만, 비교적 자명한 정의조차 이 땅에서 조금씩 실현해가는 것은 그만큼 너무도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이 말은 사실 Karl Marx가 자본론 초판 서문에서 인용해서 더 알려진 말이긴 하지만 (독일어로는 “Gehe Deinen Weg, und lass die Leute reden!”이라고 함), 이태리의 시인 Dante Alighieri가 그의 대표작 '신곡'의 Inferno III 51에서 썼던 이 말을 다시 한번 상기해본다: "Non ragioniam di lor, ma guarda e passa." (그들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 하지만 보라. 그리고 너의 길을 가라.)
자본가들의 이윤추구와 구조조정의 폭력에 의해 지금도 수많은 노동자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걸 빤히 보고 알고 계신 분일텐데도 자유시장경제를 찬양하고 자유주의를 예찬하며 지식인인 것처럼 뽐내는 당신을 보고 그 누가 심한 욕을 퍼붓지 않을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 원망하지 말고 먼저 자기 자신한테 문제점이 있나 좀 돌아보세요.
욕 먹고 싶지 않으시다면 제발 침묵이라도 지키세요. 그럼 아무도 당신을 건드리지 않을 테니까. 나약하고 비겁한 기성세대들은 어차피 논외의 대상입니다. 정치적 현안에 대해 무슨 목소리를 내보시겠다고 까부시지 말고, 그냥 찌질이 생계형 교수로만 살아가주신다면 아무도 당신한테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을 겁니다. 제발 침묵이라도 좀 지켜주세요.
네 계급적 본질이 뭔 줄 아냐? 너는 노동자들의 피를 빨아먹으며 갈수록 팽창해가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체제의 폭력과 신독재정권의 부도덕에 협력하고 앞장선 대가로 서울에 거주하며 고소득연봉을 누리는 쁘띠부르주아 장사꾼에 불과한 거야! 그런 넘일수록 그 기회주의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네가 인간이 되는 건데 네가 그걸 아냐? 씨발놈아!
<b>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좁고 모든 것을 자기 기준으로만 판단하는 자들</b> ---> 이거 주인장님 본인에 해당하는 얘기 아닌지? 본인만 모르고 있는 것 같은데...
주인장님 주위에 광주항쟁을 빨갱이 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게 더 웃기네요. 제 주위에는 결단코 그런 사람들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 사람의 인격과 수준을 보려면 그 사람 주위의 사람들을 보라고 그랬다죠? 어떻게 주인장님 주위에는 그렇게 일베충스런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부터 반성해보셨으면 합니다. 똥은 똥끼리 비빈다는 옛말도 생각납니다.
교수님께서 법학 관련 글을 써주신다면 홈페이지 분위기가 정화될 것 같습니다.
법대 교수들 치고 여기 주인장님 정도면 꽤 온건한겁니다. 정치한 이론 전개 대신 어설픈 사회주의 사상에 쩔어있는 논문을 \'민주법학\' 같은 듣보잡 학회잡지에 써대는 교수들만 제대로 된 교수라고 생각하나. 그리고 로스쿨 생인데 여기 와서 노는 사람은 어서 담당 교수 똥꼬나 열심히 빨아서 취업 준비나 하세용.
그 친구가 이 홈페이지에 대해 잘 설명해줬습니다. "여태까지 백 명이 넘는 회원들을 제명, 즉 짤라버린 곳이다. 그런데, 그 제명된 회원들의 전부가 진보 성향의 유저였다. 한때는 하루에 천 명이 넘게 드나들고 아주 잘 나갔던 곳이다. 그런데, 주인장이 보수화되고 편협해지면서 맛이 갔다. 이제는 관심 가질 만한 가치도 없는 곳이다."
http://knura.new21.net/neue/dokument.php?idx=1097
2012년 총선 이후 통합진보당의 분당에 이르기까지 주인장님이 주옥같이 쏟아냈던 막말들을 읽다보면 이 분이 정말 야권 지지자가 맞나? 하는 생각을 품을 수 있게 될 겁니다.
실제로도 노동자들이나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무슨 활동 같은 데에도 참여를 해본 경력이 한 번도 없는 인간으로 알고 있고요.
최근에 국정원의 선거개입이나 경찰의 삼성노동자 시신탈취 같은 사안이면 당연히 법대 교수로서 비판적인 글 한 줄은 써야 마땅한데, 그런 데 관심은 전혀 없는 인간이죠. 그런 거 비판하는 글 쓰는 데 들일 시간이 단 한 시간이라도 있으면 통합진보당이나 야권의 친노동세력이나 북한의 김정은 정권에 대한 비판 칼럼을 쓰는 데 할애할 인간이 바로 이 홈페이지의 주인장이란 인간입니다.
제가 종합적으로 볼 때, 이 홈페이지 주인장은 겉으로만 진보 성향일 뿐이지 실제로는 진보진영의 정신 가운데 그 어느 것도 공유하고 있지 않은 인간입니다. 아마도 지역적 연고가 호남이라서, 그 한 가지 이유때문에 야권을 지지하는 듯 싶은... (야당이 집권하면 자기한테 국물이나 좀 떨어질까 하는 심산으로...)
만약 지역적 연고가 영남 쪽이었다면, 새누리당 지지자들 가운데서도 가장 극악한 친재벌 자유주의자가 되었을 인간입니다. 저는 지난번에 대법원의 반노동적 전원합의체 판결을 적극 옹호하는 이 인간의 글을 보고서야 이 인간의 친자본적 본질에 대해 잘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하긴 이런 글도 있긴 하죠.
http://knura.new21.net/neue/dokument.php?idx=1055)
단언컨대, 요즘 젊은 법대 교수들 가운데 이 정도로 수구적이고 보수적이고 자본의 이익에 봉사하는 교수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네티즌들이 입을 모아 이 인간에게 비난을 퍼붓는 건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옳곤 님은 로스쿨 재학생인거 같은데, 여기서 노닥거릴 시간에 민법 판례나 더 외우세요. 진짜 수꼴스런 교수를 못 만나봐서 저러는거 같은데.... 혹시 고대 로스쿨 다닌다면, 5.16을 \'혁명\'이라고 부르는 안 모 교수 같은 사람이나, 통진당 해산을 대놓고 옹호하는 장 모 교수나 실컷 까세요 좀. 머하러 남의 학교 교수를 씹지 못해서 저래 안달인지....
사회적 영향력 하나도 없는 듣보잡 교수 나부랑이라고 해서 망언의 책임을 면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최근에 세월호 참사 관련해서 헛소리해서 물의를 빚은 한기총 목사들은 뭐 대중들에게 평소 잘 알려지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라서 욕을 먹습니까?
기껏해야 숙대 꼬꼬마들 강의 자료 다운 받게 할 목적으로 만든 홈페이지라면 숙대생들한테만 오픈하고 정치 얘기는 하지 말 것이지 왜 외부인까지 다 들어오게 허용하고 정치문제에 관해 온갖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밉살스럽게 구사해서 저같은 외부인들을 열 받게 한답니까?
최근에 외국인범죄가 늘어난 게 DJ, 노무현 정부의 다문화정책때문이라느니 세월호 참사는 사이비종교때문에 일어난 일이고 아니면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느니 이딴 식으로 망언하는 대학교수를 듣보잡이라는 이유로 봐줘야 합니까?
저도 다 이유가 있으니까 주인장을 까는 겁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오지랖 넓다느니 하지 마세요!
민법학을 비롯한 우리 법학분야 전체에서 자유주의의 뿌리를 뽑아버려야 할 시점인데, 그에 관해서 제대로 논쟁이 불붙는 상황에서 이상한 논리로 쉴드 치는 분이 계시네...
카와카미나나미/ 네 그러니까 여기 홈피에서만 난동피우지 말고 다른 교수들 홈피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도 맘껏 놀아라 이거에요. 사실 진짜 자유주의의 뿌리를 뽑고 싶으면, 작년에 엄청 화제가 됐던 \'통상임금\' 재판 당시 김앤장 참고인으로 활약했던 고대의 \'박지X\' 교수 같은 사람을 까는게 맞겠죠. 근데 그 사람들은 홈피가 없으니 메일로 까야할텐데, 차마 그럴 깡은 없겠죠 님같이 익명성에 기대는 찌질한 이들은.
박지X 교수님에 대해서도 아주 피상적으로만 알고 계시는데, 박지X 교수님 논문을 한 편이라도 읽어보셨는지 묻고 싶네요. 박지X 교수님은 일단 자유주의자는 아닙니다. 노동조합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시고, 노동조합과 기업 간의 자율적 협의에 최대한 비중을 두려는 입장이시죠. 얄팍한 개인주의자들이 단세포적인 '사적 자치'를 강변하는 것과는 달리, 공동체주의적이고 집체적인 측면에서 개인이 아닌 노동자단체가 자율적으로 노동관계를 규정해나가고 나아가 공동체 전체의 질서를 수립해나가는 거대한 프로쎄쓰를 그리고 계신 분입니다.
이 홈페이지 주인장이 변희재나 강용석 정도의 인간밖에 안 된다면, 안 모 교수님이나 장 모 교수님, 박지X 교수님 같은 분들은 적어도 장하준이나 최장집이나 앤서니 기든스 정도의 내공을 갖춘 분들이십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서도 아무 말씀 안 하고 점잖게 가만히 계신 분들이죠. 레오나님이 이 홈페이지 주인장님과 어떤 관계에 있는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얼토당토 않은 분들을 맥락 없이 끌어당겨가며 물타기 하는 짓 좀 삼가해주세요!
나이로만 봐도 두 분보다 거의 스무살 가까이 더 먹으신 분이고, 특히 옳곤님한테는 고대법대 대선배가 되실텐데...
저는 일단 주인장님 글을 아무리 읽어봐도 도대체 세월호 참사 관련해서 뭐가 잘못됐다는 건지 그것부터 이해가 안 된다는... ㅠ
그 외 ps> 양창수 대법관이 이자제한법 폐지를 주장했었는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주류 경제학자들은 이자제한법의 효용성에 관해 매우 큰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대의 이준구 교수도 이자제한법 폐지론자 중의 한 분이고, 윤진수 교수도 채총 강의시간에 이자제한법의 효용성에 관해선 법학자들과 경제학자들 간에 생각의 차이가 크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자제한법 폐지나 유지 둘 중 어느 하나만이 극단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니 놀라울 뿐이군요.ㅎㅎㅎ
이 홈페이지 주인장은 적어도 젊은 진보적 대학생들과 소통을 하겠다는 허세를 부리고 있으니까, 거기에 맞게 대접을 해주는 겁니다. ㅎ
이자제한법 얘기는, 하도 여기에서 찌질거리는 이들이 워낙 주인장을 못 살게 굴고, 개중에 일부는 서울대 교수를 지나치게 후빨해주는게 뵈기 싫어서 예를 든겁니다. 그렇게 \'신자유주의\'에 찌든 이가 싫다면서, 어떻게 \'시장 논리\'를 최전선에서 대변하는 서울대 교수들은 욕하지 않는지 원. 옳곤이고 다른 사람이고 시간 나면 자신이 다니는, 다녔던 대학의 법대 도서관에 가서 2004년 민법 개정 심의록(?)을 찾아서 좀 읽어봐요. 요즘 교수들의 \'우경화\' 상태가 궁금하다면 작년에 법무부에서 발간한 \'민법 개정 심의록\' 여러권 시리즈를 읽어보든가요. 멀 읽고 떠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주인장이 자기 공간에서 쓴 얘길 가지고 난도질을 해대니 진짜 더럽게 볼썽사납습니다 ㅡㅡㅋ
민법을 제대로 공부한 인간이라면 양창수 대법관님의 천재성과 독창성에 대해 당연히 존경심부터 가져야 마땅한데, 주인장 같은 피래미 교수 쉴드 치고 물타기하느라 정신이 팔린 나머지 법학계의 존경 받는 원로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함부로 해도 되나?
양창수 대법관님께서 언제 공기업 민영화나 고용 유연화나 대미 시장개방을 주장하신 적이라도 있나? 양창수 대법관님을 가리켜 신자유주의자라? 당장 그 소리를 민변의 젊은 변호사들한테 한번 해봐. 그 분들이 참 맞는 말이라고 해줄지.
양창수 대법관님의 위장전입에 대해서 뭐라고 지껄여놨는데, 어차피 그 토지는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취득한 토지도 아니고, 양 대법관님의 조부님 부동산을 상속 받은 것에 불과한 것도 모르나?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법률 제3526호)에 의거해서 전입하지 않고도 적법하게 등기할 수 있었던 땅이었기 때문에, 당시 진보진영에서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던 사안이었는데? ㅋ
전두환 정권 시절에 판사질을 하면서 청와대에 파견까지 나간 적도 있었다? 바로 그것때문에 회의를 느껴서 촉망받는 엘리트법관의 길을 포기하고 대학교수로 진로를 바꾸신 것은 전혀 모르나보지? 그 당시에 청와대에 파견 나가는 게 자기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다는 건 아나? 그런 팩트도 챙길 만한 능력이 안 되지? ㅋㅋ
1987년에는 대학교수직을 걸고서 직선제 개헌을 촉구하는 교수선언에 서명까지 하셨는데 것도 전혀 몰랐지? 관악에서 양창수 대법관님이라고 하면 왜 그렇게 학생들이 전부 존경해마지 않는지 전혀 개념도 못 잡는 인간아. 말이야 되든 말든, 같은 교수를 까도 거물급 교수를 까야만 자기도 거물이 되는 줄로 착각하는 건가?
다시 강조하지만, 내가 관악의 네임드 법학교수님들을 스누라이프 같은 곳에서 깠는지 안 깠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왜 잔챙이 교수만 갖고 그러냐?"고 트집 잡는 것부터가 넌 참 기본이 안 된 인간인 듯. 양창수 대법관님이나 관악의 네임드 법학교수님들에 대한 온갖 말도 안 되는 비난 같은 건 이미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데서 한 트럭도 넘게 쏟아져 나왔으니까 왜 관악 교수님들은 안 까냐는 논리로 주인장 쉴드 칠 생각은 말고, 여기는 주인장 홈페이지니까 주인장 까는 데만 집중하자, 쫌.
K대의 안모, 장모, 박모 교수 얘기도 나오던데, 난 그 자들이 어떤 자들인지, 그런 교수들이 우리나라 법학계에 존재하고 있었는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고. 그런 듣보잡들이 왜 여기서 갑자기 소환되어 나와야 되는지 그 이유도 전혀 알지 못하겠네. 그들이 이 홈페이지에 들어와 볼 리도 없고, 여기서 반박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지.
난 양창수 수업을 듣지 않아서 공기업 민영화 등의 발언을 듣지 못했지만, 그가 민법연구 등에 쓴 \'사적 자치에 찌든\' 논문이나(가등기담보법에 대한 지나친 비판, \'명의신탁\'에 대한 지나친 옹호 등), 민법 개정 심의록에 담긴 그의 역겨운 발언들, 대법관 재직 시절 삼성 에버랜드 판결 등에서 보여준 신자유주의적인 발상 등은 많이 접했다. 그리고 80년대 후반에 직선제 개헌 촉구하는 교수들 중에 양창수도 포함됐다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00년대 들어 완전한 수꼴로 맛이 간 김철수도 70년대엔 유신 비판했다고 남산에 끌려가고, 역시 같은 수꼴로 유명한 허영 같은 사람도 90년대엔 5.18 특별법을 제정하고 전두환 등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당시에 그 정도의 발언도 안한 교수는 인간 이하라고 봐야 정상 아니냐? 멀 그걸 잘했다고 여기서 후빨해주냐 도대체 ㅡㅡㅋ
난 니가 스랍에서 그런 인간들 까는지 안 까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어. 여긴 스랍이 아니거든. 근데 내가 굳이 양창수 같은 인간을 여기서 언급하는건, 니네가 그렇게 싫어하는 \'신자유주의\' 기준으로 보면 양창수나 여기 주인장이나 비슷한데, 여기 주인장은 니들이 아주 난도질을 하면서 양창수 같은 설법 교수들 이름만 나오면 \'오오 시바 짱이네여\'라고 하는게 역겨워서 그래. 둘 다 민법 교수라는건 다른게 없는데, 재직 학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들이대는 기준을 다르게 하면 어떡하냐. 니가 그러고도 법 공부 한 놈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다시 한번 요구한다. 공기업 민영화, 고용 유연화, 시장 개방에 대해 양창수 대법관님께서 찬성하는 글 단 한 줄이라도 쓰셨으면 그 출처랑 페이지수까지 찝어서 여기다 들이대! (신자유주의적 '발상'? 내가 웃는다, 웃어.ㅋㅋㅋ)
설법이라고 내가 무조건 찬양하냐? 설법 교수 중에도 신자유주의를 찬양하는 ㅂㅅ들이 있었다면 내가 가루가 되도록 까고 또 깠을 거다.
가등기담보법에 대한 학리적 비판을 극단적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소산으로밖에 해석 못하는 그 닭대가리로 과연 내 말상대나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만... ㅋㅋ
양창수의 가등기담보법에 대한 견해를 학리적 비판이라고 하는데, 계속 말하지만 너같은 부류들의 기준으로 보면 양창수는 수꼴이야. 양창수 비판의 요지가 그런 특별법 만들면 사채업자들이 서민들에게 돈을 안 빌려줄 수 있다는건데, 그럼 사채업자들이 채무자들에게 돈 조금 빌려주는 대가로 채무자의 부동산을 맘대로 꿀꺽하는 행태를 그냥 \'시장\'에만 맡겨두는게 맞다는거냐. 너는 남의 지적 수준을 운운하기 이전에, 너의 그 역겨운 이중 잣대 부터 고치길 바란다. 유치권에 대한 댓글 수준을 보니 너야말로 민법 공부나 좀 더 해야될 것 같다만.
교수님의 정치적 성향은 중도 자유주의 성향에 가까운 것 같은데, 교수님 같은 중도층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하긴커녕 오히려 더욱 심하게 난도질들을 하시는 걸 보면 과연 겸손과 설득, 그리고 지지층의 확대로 자기들의 정치적 의사를 실현하겠다는 자세를 가지신 분들인지 의심스럽다 아니 할 수 없네요. 혹시 무력 쿠데타나 폭력혁명으로 세상을 뒤엎겠다는 분들이신지?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지금 아주 간신히 야권이 지방선거의 승기를 잡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장종필님이나 옳곤님 같이 오만한 과격분자들의 준동으로 인해 그 승기를 다 날려먹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