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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Thirst)
2010-01-11 19:42:47
2010-01-11 19:42:47
전통적으로 법학은 정신적 의지가 육체적 욕망을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전제한다. 육체란 정신의 노예에 불과하다. 육체는 정신이 물질세계에서 고귀한 과업을 성취할 수 있게끔 노예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에너지의 원천이자 물질적 기반이 되어주며, 심지어 정신에게 일정한 영향력까지 행사할 수 있지만, 육체가 정신의 주인이 되지는 못하며, 또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되는 것으로 전제한다.
물론 노예는 학대의 대상이 아니다. 노예는 그 나름대로 주인에게서 존중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정신은 육체를 학대하거나 짓눌러선 안 된다. (예를 들어 지독히 굶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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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ves Duteil, Hommage a un Passant d'un Soir
2009-11-20 16:22:44
2009-11-20 16:22:44
Yves Duteil의 노래를 들으면 새삼
올해도 거의 다 갔구나 싶어진다.
늦가을 쯤 되면 라디오에서 워낙
그의 노래를 많이 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정말
가을에 잘 어울리는 음악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의 창법은 쓸쓸하게 그저 중얼거리는 듯하지만
목소리는 잔잔하면서도 매우 큰 울림이 있다.
그리고 그의 멜로디는 매우 단순하게 반복되면서도
맑고 영롱하다는 느낌을 준다.
그러면서도 그의 노래는 아주 담담하다.
간절한 느낌을 전혀 주지 않는다.
그의 노래 중에서 내가 특히 좋아하는 노래는
'Hommage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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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숙한 범죄자, Smooth Criminal
2009-11-20 15:54:08
2009-11-20 15:54:08
Michael Jackson의 노래 중에서는 'Smooth Criminal'을 가장 좋아한다.
곡 자체가 워낙 강력한 비트를 갖고 있고
박자도 흥겨워서 바로 따라 흥얼거리게 될 정도이기 때문이다.
Michael Jackson은 공연 당시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쓰러질 듯 안 쓰러지는 린 댄스,
즉 '45도 무중력 기울이기 안무'를 선보였다고 하는데,
그 압도적인 창의성에는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비록 같은 앨범의 'Bad'에 밀려서 챠트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2001년에 록밴드 'Alien Ant Farm'이 다시 불러서
결국 이 곡은 빌보드 모던락 챠트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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