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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2-24 16:50:48
괜찮네. Nicht zu verachten.
별거 아냐(뭘 그리 놀래나). Kein Wunder.
들어가도 되냐? Darf ich hineingehen?
응, 들어와. Ja, bitte.
왜 불러? Was ist?
무슨 일 있었어? Was ist denn mit dir los?
무슨 일이야? Was ist passiert?
나 지금 가야해. Ich muss los.
금방 돌아올께. Ich bin sofort wieder zurück.
금방 와야 해~. Komm schnell zurück~.
약속이 있다네. Ich habe eine Verabredung.
점심이나 같이 하지. Wir treffen uns zum Mittagessen.
그럴려고 했었지. Ich habe so versucht.
다 도와주신 덕분입니다. Alles verdanke ich Ihnen.
기쁜 일이네요. Es freut mich.
뭘요, 천만의 말씀. Nichts zu danken.
1999-11-15 20:31:06
독일엔 정당이 여러개 있지만, 가...
사회적 정의에 관한 논쟁을 보면 우리는 독일의 정치가 얼마나 학구적이고 논쟁적으로 전개되고 있는가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 같으면, '사회적 정의'란 그저 공허한 정치구호에 불과한 것으로서, 이러한 사회적 정의에 관해 역사적 철학적으로 면밀히 파고들어간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할 일이다. 하지만 독일정치에서 '사회적 정의'는 거의 독일정치의 모든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선성장 후분배'가 당연시돼왔던 우리 정치현실에서는 이해가 잘 안되겠지만, 독일인들은 이미 우리보다 훨씬 가난했던 시절부터 사회적 정의문제를 경제성장보다 우선시해왔다. 그리고 이에 대한 고려는 독일인들에게 단순...
1999-11-15 05:23:29
요즘 독일의 정치문제에 대해서 관심 있는 분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의문은 아마도 독일 사민당 정권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개혁의 성격문제가 아닐까 한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고, 막대한 통일비용을 부담하게 된 후, 독일 정부가 빚더미에 올라앉았다는 말까지는 들은 것 같은데, 이걸 과연 독일의 사민당 정권이 어떻게 해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독일인들의 반응은 어떤가 하는 것이다. 특히나 요즘 독일 내에서 행해진 각종 선거에서 사민당은 참패를 거듭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 내막이 어떻게 된 것인가 역시도 많은 분들께서 내게 질문해오신 것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