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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1 12:41:28
- 이하의 글은 2002년 5월 21일 저의 "개인낙서장"에 올렸던 제 영화인터뷰 번역문을 별다른 수정 없이 거의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
고래 wrote:
얼마전 학회후배녀석이 추천해준 영화 "mein Stern"을 보기 위해 지난 주말 Koeln까지 내려가려 하였으나 논문집필에 눈코뜰새 없이 바쁜 데다 시간이 잘 안 맞아서 직접 보지는 못하고, 그 영화를 감독한 여자 Valeska Grisebach의 인터뷰만을 발견하여 아래에 소개한다. 이 영화는 열다섯살밖에 안 먹은, 그렇지만 그들의 일생에 뭔가 일어날 것만 같다는 예감에 부풀은, 한 소년(Christopher)과 소녀(Nicole)의 소꿉장난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 이들은 ...
2002-05-19 12:23:11
- 이하의 글은 2002년 5월 19일 저의 "개인낙서장"에 올렸던 제 영화감상문을 별다른 수정 없이 거의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
고래 wrote:
요즘은 한국과 일본에서의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붐이 불어서 독일의 TV에서 일본영화를 많이 상영해주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한국영화는 전혀 상영을 안해주고 있다. 이래서야 우리나라가 힘들여서 월드컵을 유치한 보람이 있나, 원...). 어제는 Kurosawa Akira감독의 출세작 "Rashomon"을 3SAT에서 방영해주었는데, 이 영화가 인간의 심성과 진실의 문제, 사실과 경험의 왜곡문제 등을 철학적으로 깊게 파고들어간 작품이란 소문을 익히 듣고 있던 나는 상당한 기대를...
2002-05-19 08:03:13
- 이하의 글은 "Spiegel"지가 아니라 "Zeit"지를 참고로 하여 제 개인낙서장에 2002년 5월 19일날 올렸던 글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요즘은 한국과 일본에서의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붐이 불어서 독일의 신문에서도 일본에 관한 기사를 많이 게재하고 있다 (한국에 관한 기사는? 유감스럽게도 한국에 관한 기사는 한국사람들이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이라는 내용이 주류일 뿐이다. 요즘 나는 독일친구들에게서 매일마다 '개고기 먹고 싶지 않냐?'는 인사를 듣느라 죽을 맛이다. 이래서야 우리나라가 힘들여서 월드컵을 유치한 보람이 있나, 원...). 이번 호 Zeit지에서는 일본의 경제회생에 관한 읽을 만한 기사가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