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나 밴드의 역사는 밴드의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가 멕시코의 아웃란이란 마을에서 다섯살의 나이로 멕시코의 전통음악을 접한 데서 시작된다. 그에게 음악을 소개시켜준 것은 그의 아버지 호세였는데, 그는 원숙한 마리아키 바이올린 연주자였고, 대부분의 무명예술가들이 그렇듯, 찢어지게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사람이었다. 그는 카를로스에게 음악이론의 기초를 가르쳐주었으며, 그에게 단 몇 개의 음정을 조합시킴으로써 얼마나 많은 의미를 음악 속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하지만 곧 멕시코 전통음악형식의 한계를 발견하고 그 이상의 어떤 것을 원하게 된 카를로스가 빠져든 것은, 당시 그가 라디오에서 열광적으로 듣고 있던 사운드, 바로 록큰롤이었다.

1955...

뭐 문제 있니? Hast du ein Problem damit?
다행이군. Gott sei Dank.
내가 모든 걸 설명해줄게. Ich kann alles erklären.
어쨌든, 고맙군요. Trotzdem, vielen Dank.
나한테서 바라는 게 뭐야? Was erwartest du von mir? Was verlangst du von mir?
뭐가 특히 맘에 들었는데? Was gefällt dir besonders daran?
뭘 찾는데? Wonach suchst du?
이미 여기저기 찾아다녔어. Ich habe schon überall gesucht.
어, 첨 볼텐데 인사해. Darf ich vorstellen?
만나서 반갑습니다. Ich freue mich kennenzulernen.
세상은 잔인하고 험악한 곳이지. Die Welt ist grausam und hart.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anke für die Geduld.
의심...